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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스타필드, 전통시장 손잡고 지역명소 만들기 나서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11.10 13:39

하남 덕풍5일장 리뉴얼 진행…시장 상인 요구 반영한 '브랜딩' 지원

하남 덕풍5일장 BI/신세계 제공

신세계 스타필드는 덕풍5일장 활성화를 위한 리뉴얼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타필드는 지난해 12월부터 약 1년 동안 전통시장이 처한 상황을 분석하고 지역별 특성에 따른 컨설팅부터 실질적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지역맞춤형 상생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스타필드 하남은 이번 리뉴얼을 위해 지난 1년 동안 덕풍5일장 상인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 시점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심했다. 그 결과 시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브랜드 기획과 전반적인 환경 개선을 단행하기로 했다.


시장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하남덕풍5일장'이라는 브랜드아이덴티티(BI)를 만들고 그래픽 모티브를 개발하는 등 브랜딩 작업에 착수했다.


5일장 상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좋은 제품을 판매한다는 점에서 상인 이름을 걸고 판매하는 '이름있는 가게'를 콘셉트로 가게 배너를 만들었다. 낡은 매대도 덕풍5일장의 로고 색상을 활용한 파라솔, 캐노피, 배너 등을 제작함으로써 새 단장을 마쳤다.


환경 개선과 더불어 상품을 효과적으로 배치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상품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진열 방법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 교육을 진행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스타필드는 지역 파트너인 시장 소상공인들의 공감을 핵심으로 실질적 상생 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스타필드는 하남 신장시장 상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최현석 셰프와 함께 시그니처 메뉴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신장시장 먹거리를 활성화하고 푸드뱅크 사업과 연계, 관내 취약계층 대상 도시락 패키지를 기부함으로써 신규 매출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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