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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노브랜드 건전지 자발적 리콜…'결함 발견'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11.10 13:25

2015년~2018년 12월까지 판매된 AA·AAA 규격 제품

이마트가 중국으로부터 수입 판매한 노브랜드 건전지에 대해 10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KC 인증을 받은 일부 건전지에서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이마트와 노브랜드 전문점, 이마트24, 쓱닷컴(SSG.COM)에서 2015년부터 2018년 12월까지 판매된 노브랜드 건전지(AA·AAA규격)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가까운 이마트, 노브랜드 전문점 고객만족센터에 방문해 패키지 상품 보유 시 4000원(20입)이나 2000원(10입)을 환불받을 수 있다.


패키지 없이 낱개 상품만 보유한 경우 개당 200원을 환불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마트 홈페이지 및 고객상담실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마트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요청해 사전 협의와 보고를 거쳐 자발적 리콜을 시행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으로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며 "엄격한 품질 관리 등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고객 신뢰와 소비자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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