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주요 제품 및 신제품 통한 지배 지배력 개선 예상
오리온 본사 전경/오리온 제공
하이투자증권은 오리온의 순조로운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1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경신 연구원은 "오리온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이 각각 작년 동기 대비 12.7%, 6.0% 증가했다"면서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도 실적 우상향 흐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는 지역별 주요 제품 및 신제품을 통한 지배 지배력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그는 "같은 기간 중국의 올해 3분기 매출액 성장률은 14.4% 증가했고 영업이익 또한 1.6%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내수 시장에서의 성장 및 점유율 개선세 또한 꾸준한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 초코파이 바나나, 꼬북칩 초코 츄러스 등 호조세가 더해져 3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6.4%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외 베트남, 러시아에서의 매출도 확대되며 이익기여도가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추가로 이익레벨 개선에 근거한 배당 확대 가능성 또한 오리온 주가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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