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서울무용영화제 폐막식 / 사진 : 영상예술포럼 제공
제4회 서울무용영화제가 3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8일 서울 아트나인(메가박스 이수역)에서 MC 장은영의 사회로 '제4회 서울무용영화제' 폐막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아트나인 정상진 대표이사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제4회 서울무용영화제 공모전 수상작의 발표와 함께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한 김동호 서울무용영화제 자문위원(강릉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이 참석해 신진영화감독과 영화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공모전 수상작 시상에는 김동호 서울무용영화제 자문위원, 양정수 서울무용영화제 조직위원장, 정의숙 서울무용영화제 집행위원장, 서울무용영화제 심사위원 민규동 감독이 함께 했다. 이외에도 서울무용영화제 심사위원장 변혁 감독, 홍보대사 영화배우 예지원 등 서울무용영화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제 4회 서울무용영화제 폐막식 / 사진 : 영상예술포럼 제공
서울무용영화제는 역량있는 신진감독 발굴 및 지원에 중점을 둔만큼 해마다 공모전을 주최해왔다. 올해 공모전에서 후보작으로 선정된 총 10편의 작품 가운데 다음과 같이 4편의 최종수상작이 발표됐다. 제4회 서울무용영화제 공모전 최우수작품상은 김사라 감독(안무 아나 안드레그)의 '남이 설계한 집', 최우수감독상은 변성빈 감독(안무 최해준)의 '신의 딸은 춤을 춘다', 심사위원특별상은 원영상 감독(안무 김성경)의 '파소도블레', 임정은⦁지경민 감독(안무 임진호) '은장도'가 수상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관객이 뽑은 베스트상’을 선정했으며, 장재훈 감독(안무 박소영⦁최호종)의 '변신'이 수상했다.
정의숙 집행위원장은 제4회 서울무용영화제의 폐막식을 선언하면서 “올해 영화제를 준비하면서 대중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고자 다양한 활로를 모색했으며, 그 결과 공연예술전문단체인 경기아트센터와도 많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고 향후 계획을 언급했다. 또한 올해 서울무용영화제를 방문했던 관객이 남긴 코멘트 가운데 ‘한국댄스필름의 발전에 대한 놀라움’을 표현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하기도 했다.
2020년 네 번째를 맞이한 서울무용영화제는 마지막 폐막식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울무용영화제는 국내 최초 댄스필름페스티벌로, 그동안 스크린댄스라는 새로운 장르를 국내에 알려왔다. 올해 영화제는 개막작 '이사도라의 아이들(Isadora’s children)'을 비롯해, 2020 SeDaFF 공모작 베스트, 댄스필름NOW, 프로젝트SeDaFF, 2020SeDaFF스페셜, 2020SeDaFF초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