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률 / 사진: KBS 방송 캡처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안방극장에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0.0%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6%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7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인 '슈돌'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투꼼남매 연우-하영, 윌벤져스 윌리엄-벤틀리, 라라자매 라원-라임, 그리고 하오와 승재와 시안이가 모여 새로운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동국 아빠와 오남매, 그리고 지용 아빠까지 반가운 얼굴이 추가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중 이동욱은 최근 프로선수 생활을 은퇴한 후 아빠 인생 2막을 시작하는바,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이동국은 "아버님들 지금 힘드시잖아요. 알아요 그 기분 저도 알거든요"라며 공감을 유도하더니 "그런데 이 시간이 절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 그러니 아버지들이 힘을 좀 더 내셨으면 좋겠다"며 경험자만이 할 수 있는 조언으로 세상 모든 슈퍼맨들에게 힘을 전했다. 이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11.6%까지 치솟으며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일요 예능 1위는 13.1%를 기록한 SBS '미운 우리 새끼'가 차지했으며, 이날 첫 방송된 MBN '더 먹고 가'는 2.0%로 순항을 시작했고, 채널A '개뼈다귀'는 0.7%로 아쉬운 출발을 알렸다.
◆ 8일 방송된 일요예능 시청률
· MBC '복면가왕' 9.3% (0.9%▼)
·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5.9% (0.5%▲)
· MBC '구해줘! 홈즈' 5.7% (1.4%▼)
· KBS2 '1박2일 시즌4' 11.8% (0.6%▲)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9.1% (0.9%▼)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10.0% (1.2%▼)
· SBS '런닝맨' 6.6% (0.4%▲)
· SBS '집사부일체' 3.9% (2.0%▼)
· SBS '미운 우리 새끼' 13.1% (0.9%▼)
· JTBC '방구석 1열' 1.2% (0.4%▼)
· JTBC '뭉쳐야 찬다' 6.4% (2.3%▼)
· JTBC '1호가 될 순 없어' 3.5% (0.3%▼)
· 채널A '개뼈다귀' 0.7%
· MBN '오래살고볼일' 1.7% (0.1%▼)
· MBN '더 먹고 가' 2.0%
· tvN '바닷길 선발대' 0.9%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