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웃사촌' 포스터 / 사진 : 리틀빅픽쳐스 제공
낮에는 친근하고, 밤에는 수상한 '이웃사촌'이 나타났다. 배우 정우, 오달수, 김희원 등이 열연한 영화 '이웃사촌'에서다.
9일 영화 '이웃사촌'의 2차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첫 번째로 공개된 도청팀 포스터에는 배우 정우, 김희원, 김병철이 창문과 커튼 뒤로 몸을 숨기고 누군가를 몰래 감시하는 안정부와 도청팀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의심과 놀라움으로 가득 찬 도청팀의 표정이 눈길을 끄는 바, 낮에는 친근하고 밤에는 수상한 도청팀으로 변신하는 이들이 과연 창문 너머로 목격한 이웃사촌들의 의미심장한 눈빛과 비밀이 무엇일지 궁금하게 만든다.
‘의식’ 가족들의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담긴 가족 포스터도 함께 공개됐다. 가족사진을 찍듯 단란한 모습에 “우리 제발 나가게 해주세요”라는 흥미로운 카피가 더해져 이환경 감독의 전매특허 휴먼코미디 장르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인다.
한편, 배우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 등의 열연이 담긴 영화 '이웃사촌'은 오는 11월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