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애비규환'을 통해 스크린 데뷔한 배우 정수정 / 사진 : 에이치앤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정수정으로 영화 관객과 만남을 앞두고, 멤버 크리스탈로서 그룹 에프엑스(f(x))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여전히 서로 애틋한 에프엑스 멤버들과 함께 하게 되는 이야기다.
6일 서울 삼청동에서 영화 '애비규환'으로 관객과 만남을 앞둔 배우 정수정이 인터뷰에 임했다. '애비규환'은 임신 5개월이 된 토일(정수정)이 엄마(장혜진)와 현아빠(최덕문)에게 결혼 발표를 한 뒤, 자신의 친아빠(이해영)를 찾아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애비규환' 스틸컷 / 사진 : 리틀빅픽쳐스 제공
정수정은 배우 장혜진, 최덕문과 함께한 영화 '애비규환' 현장을 통해 "정말 가족을 얻은 기분"이라고 했다. 정수정은 "맨날 (최)덕문 선배 동네에서 만나요. 성북동. 제일 멀어요. (장)혜진 선배와는 차로 15분 정도 되는 거리에 살아요. 작년에도 모여서 연말 파티를 했었어요. 서로 좋아해서 자주 모여요"라며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각별한 애정에는 그룹 에프엑스도 있다. 정수정은 "아직 계획은 없지만, 저희끼리 만나면 항상 뭐라도 하고 싶다고 얘기해요. 저희 다 에프엑스에 애착이 강하거든요. 그 누구보다 아쉬운건 저희인 것 같아요. 그래도 저희끼리 연락도 많이 하고,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요"라고 각별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배우 정수정이 임산부로 열연해 크리스탈과는 다른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영화 '애비규환'은 오는 12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