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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임원 인사 단행…홈쇼핑·면세점 대표 교체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11.06 11:05

"전문성, 추진력 갖춘 젊은 인재 대거 중용"

임대규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사장(왼쪽 첫번째), 김관수 현대L&C 대표이사 부사장(왼쪽 두번째),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 부사장(왼쪽 세번째), 임명진 에버다임 대표이사 부사장/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백화점그룹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현대홈쇼핑, 현대백화점면세점, 에버다임, 현대L&C의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6일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5명을 포함해 승진 29명, 전보 19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2021년 1월 1일부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 신임 대표에는 임대규 현대홈쇼핑 영업본부장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현대L&C 신임 대표에는 김관수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홍보실장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신임 대표에는 이재실 현대백화점 판교점장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 내정됐으며 에버다임 대표에는 임명진 에버다임 품질부문장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이번 정기인사는 예전보다 한 달 가량 앞당긴 것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전략을 수립한다는 구상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전문성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젊은 인재를 대거 중용해 그룹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나가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그룹의 지속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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