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노래 - 슈퍼주니어 '우리에게'vs트레저 '음' / 사진: 레이블SJ, YG 제공
슈퍼주니어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오는 12월 중 발매될 정규 10집 수록곡을 선공개한다. 그룹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15년이라는 기념일을 맞이하게 된 만큼, 슈퍼주니어의 시간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 같은 날 가요계에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각오로 다지고 출격하는 데뷔 4개월 차 신인 트레저도 컴백을 앞두고 있다. 두 팀은 어떤 노래로 음악 팬들과 소통에 나서게 될까.
오늘(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는 슈퍼주니어의 선공개곡 '우리에게(The Melody)' 음원과 트레저의 세 번째 싱글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THREE' 전곡 음원이 발매된다.
먼저 데뷔 15주년 기념일을 맞아 선공개되는 슈퍼주니어 '우리에게'는 기분 좋은 '휘파람' 소리가 인상적인 미디움 템포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지난 15년 동안 함께해준 서로에 대한 고마움과 지금처럼 앞으로도 함께 노래해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특히 작사에는 이특과 예성이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될 뮤직비디오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15주년을 맞아 발매되는 곡인 만큼,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에는 슈퍼주니어의 과거 사진, 영상과 멤버들의 현재 모습이 교차되며 나타나 지난 15년 간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감동적인 영상으로 재구성될 것을 예고한 것.
뿐만 아니라 슈퍼주니어는 음원 발매 한 시간 전인 오후 5시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슈퍼주니어의 "초대" : 미리 "우리(E.L.F.)에게" 보여줄게'라는 타이틀로 생방송을 진행하며 글로벌 팬들과 실시간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이날 생방송은 다음 날 개최 예정인 온라인 팬미팅 'Beyond LIVE - SUPER JUNIOR 15th Anniversary Special Event – 초대(Invitation)' 세트장에서 진행되는 만큼, 팬미팅에 대한 기습 스포일러를 비롯해 오랜만의 근황 토크와 선공개곡 '우리에게'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오는 7일 개최되는 온라인 팬미팅에서는 데뷔 이래 발자취를 돌아보는 '온라인 전시회'를 준비해 특별함을 더했으며, 이를 비롯해 멤버들 특유의 입담이 돋보이는 토크 타임과 다채로운 히트곡 무대까지 알차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해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지난 8월 7일 데뷔한 트레저는 이번이 첫 컴백이 아닌, 벌써 두번째 컴백이라는 것에서 놀라움을 더한다. 첫 싱글 타이틀곡 'BOY'를 발매한 것에 이어, 지난 9월 18일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사랑해(I LOVE YOU)'로 컴백했다. 그리고 약 2개월 만에 세 번째 싱글앨범 타이틀곡 '음(MMM)'으로 돌아오게 된 것.
특히 앞선 트레저의 활동곡이 EDM과 팝 장르가 결합된,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었다면 이번 신곡은 BPM 80의 전형적인 힙합 넘버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YG 측은 "템포는 이전보다 느리지만 더욱 강렬한 인상을 전달할 수 있는 곡이 될 것"이라며 "트레저의 신곡과 퍼포먼스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신곡 '음'은 최현석, 요시, 하루토가 랩 메이킹을 맡아 작사진에 이름을 올려 트레저만의 더욱 뚜렷해진 음악 색깔과 성장을 보여줄 전망이다. 타이틀곡과 함께 수록되는 '오렌지(ORANGE)' 역시 데뷔 전부터 꾸준히 곡 작업에 매진하며 음악에 대한 열의를 드러낸 아사히의 자작곡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쏠리는 상황 속, YG는 트레저의 타이틀곡 '음'의 음원과 안무가 담긴 18초 분량의 영상을 매일 다섯 번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신곡의 절반 정도인 1분 30초 가량을 사전에 공개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 특히 감각적인 힙합 반주와 카리스마 넘치는 스웨그가 담긴 안무의 도입부를 시작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후렴구까지 베일을 벗으며 팬들을 매료시켰다.
한편 트레저는 오늘(6일) 오후 6시 음원 발매를 앞두고 오후 4시 30분부터 세 번째 싱글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THREE'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한다. 이날 방송은 트레저 신곡 공개 10분 전 종료될 계획이다. 트레저는 새 앨범 소개 및 비하인드 토크, 타이틀곡 '음'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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