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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홈IoT’ 품은 5G 요금 패키지 출시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0.11.02 09:50

‘스마트홈팩’, 넷플릭스·클라우드게임·스마트기기팩 이은 4번째 구성…고객들, 프리미엄 서비스 선택권 확대
구글 스마트 디스플레이 ‘네스트 허브’, 수면·집중모드 기능을 가진 ‘무드등’, 가전 전원 제어가 가능한 ‘멀티탭’으로 구성

LG유플러스는 5G 요금 카테고리팩에 ‘스마트홈팩’ 서비스를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U+5G 요금제 2종에 가입하는 고객들은 구글의 스마트 디스플레이 기기 및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쓸 수 있게 된다.

‘스마트홈팩’은 U+5G 모바일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선택형 프리미엄 서비스 중 하나다. ▲넷플릭스 무료 이용이 가능한 ‘넷플릭스팩’ ▲스트리밍 게임 지포스나우(GeForce NOW)를 무상으로 쓸 수 있는 ‘클라우드게임팩’ ▲세계 최초 5G AR 글래스 ‘U+리얼글래스’를 50% 할인 받는 ‘스마트기기팩’에 이은 4번째 패키지 구성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카테고리팩’의 선택권이 더욱 넓어진다. 기존 카테고리팩 3종에는 홈IoT 관련 서비스가 없었다. 신설된 ‘스마트홈팩’ 이용 고객들은 ▲7인치 화면이 장착된 AI 스피커 ‘구글 네스트 허브’ ▲조명 색·밝기 변경 및 숙면·집중모드 기능 등을 가진 ‘무드등’ ▲가전제품의 전원을 제어하고, 화재 위험 방지가 가능한 ‘멀티탭’을 한데 모아 제공받게 된다.

‘스마트홈팩’은 ‘5G 프리미어 슈퍼·플러스’ 2종 요금제에 가입할 시 선택할 수 있다. 두 요금제는 각각 월 115,000원·105,000원(VAT포함)에 5G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선택약정 할인 및 ‘LTE 요금 그대로’ 혜택을 중복 적용 받으면 각각 월 8만1000원·7만3500원(VAT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요금상품기획담당은 “이번 패키지 출시를 통해 미디어·게임·미래디바이스에 이어 홈IoT 영역까지 모바일 요금제의 서비스 연계 영역을 확장시켰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와 서비스 이용행태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다양하고 유용한 패키지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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