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판매 수익금 일부, 저소득층 가정 아동 위해 기부
스파오X환불원정대 '환불해줘! 어흥 수면잠옷' 이미지/스파오 제공
이랜드월드 SPA브랜드 '스파오'가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뭐하니'에서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파오가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수면 잠옷 2종으로 환불원정대의 '쎈캐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이다. 호랑이 자수가 돋보이는 '환불해 줘 어흥 수면잠옷'과 멤버들이 자주 입는 호피무늬 ‘REFUND SISTERS’ 레터가 포인트인 '쎈캐 애니멀 잠옷'이다.
스파오가 놀면뭐하니와 콜라보 상품을 출시한 것은 지난 7월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 이후 두번째다. 싹쓰리는 유재석과 이효리, 비가 모여 1990년대 스타일의 댄스 음악 음원을 냈다.
당시 스파오는 싹쓰리의 레트로 감성을 담은 반팔 티셔츠 11종을 출시했다. 싹쓰리 콜라보 상품이 24일 자정에 맞춰 출시하자마자 공식 온라인몰 서버엔 3000명의 대기 고객이 발생했고 10분만에 티셔츠 7종이 품절됐다.
스파오 관계자는 "싹쓰리 콜라보 상품은 역대 협업 상품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많은 품목의 아이템이 품절됐다"며 "실시간 검색어에 하루 종일 스파오 싹쓰리 티셔츠가 올라올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다"고 말했다.
스파오 측은 환불원정대와의 협업 상품이 싹쓰리 시리즈에 이어 다시 열풍이 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스파오와 환불원정대의 협업 상품은 10월 30일 정오부터 스파오닷컴과 온라인몰에서 예약판매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스파오는 이번 협업 상품 출시를 기념해 스파오닷컴에서 30일 정오부터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한정판 신박기획 패키지'를 증정한다. 해당 패키지는 '신박기획 자개 디자인 상자'와 '환불원정대 틴거울'로 구성됐다.
또한, 스파오는 오프라인 매장 출시일인 11월 6일부터는 강남점과 명동점에 환불원정대 협업상품 체험공간을 마련해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컬래버레이션 상품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