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매년 두 자릿수 신장…LA갈비·감귤 등 신선식품 등 준비
26일 오전 서울 노원구 트레이더스 월계점에서 모델들이 트레이더스 10주년 기념 행사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이마트 제공
이마트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개점 10주년을 맞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트레이더스는 다음달 1일까지 10주년을 기념하는 대대적 행사를 열고 대표 인기상품을 비롯한 10주년 기념 기획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먼저 삼성카드 고객 대상 할인 상품으로 트레이더스 성장의 중심에 있는 신선·가공식품을 할인 판매하며 다양한 주방·생활·가전상품을 특가로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호주산 냉동 LA식 갈비', '고당도 귤림원 감귤', 'CJ 떡갈비스테이크', '1866 블론드' 등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 집밥 트렌드에 발맞춰 식기류 할인폭을 높여 '빌레로이앤보흐 고블렛잔', '다용도 5단랙' 등 라이프스타일 용품과 '32인치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LG 코드제로 A9200I' 등을 카드 할인 및 상품권 증정을 적용해 판매한다.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위한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럭스나인 메모리폼 토퍼’를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3~5만원 싼 가격에 또 트레이더스 단독 상품 '휴럼 활력충전 홍삼정 스틱'을 50% 할인 판매한다.
개점 10주년 기념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개점 기념 와인 '콜럼비아 크레스트 프라이빗 블렌드'를 1만원대로 기획했으며 입소문이 난 기존 인기 와인셀러보다 보관병수를 늘린 'T 스탠다드 더 와인셀러'도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밖에 싱글·더블사이즈 전기요가 1입씩 구성된 '신일 번아웃 극세사 전기요'도 정상가 대비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앞서 트레이더스는 지난 2010년 11월 1호점 '구성점'을 열고 꾸준한 외형 확장으로 현재 총 19개점으로 매장을 늘렸다.
매출은 매년 두 자릿수 신장했다. 첫 해 484억원이었던 연매출은 2016년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3년 만인 지난해 매출 2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에도 지속 성장을 이어가며 9월 누계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노재악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장기 불황 속에서도 매년 신장하고 있는 트레이더스가 개점 10주년을 맞이해 감사의 의미를 담은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트레이더스는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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