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경기성남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오는 27일 화요일 오후 2시 성남시청에서 ‘스마일게이트 심리정서 지원사업 성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희망스튜디오가 학대피해 등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일하우스’ 그룹홈 구축과 함께, 입소 아동∙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심리상담 치료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성남시 그룹홈 치료사업에 제도화 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 됐다.
이와 관련 희망스튜디오가 지난해 12월 경기도 성남시와 광주시에 국내 최초 경계선 지능 아동 치료 그룹홈 ‘스마일하우스’ 5~7호를 개소하고, 그룹홈 내 심리상담 전용 공간을 마련해 전문가의 방문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스마일하우스 그룹홈 운영 파트너인 경기성남아동보호전문기관은 “올해 코로나로 인해 외출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방문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치료 받고 정서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라며, “그룹홈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방문 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제도화 될 필요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희망스튜디오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이번 컨퍼런스를 지정 인원만 참석 하는 형태로 진행 하되, 행사 전체를 영상으로 촬영해 공유하기로 했다. 컨퍼런스 영상 공유는 희망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메일 주소 등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 심리정서 지원사업 성과 컨퍼런스는 ▲박은미 서울장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아동 그룹홈, 차선에서 최선으로의 대안 모색’ 기조 강연 ▲경기성남아동보호전문기관의 ‘스마일게이트 심리정서 지원사업 추진 성과 및 사례 발표 ▲그룸홈 관점에서 이동 방문치료 프로그램의 이점 및 방향성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