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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 28일 1순위 청약

김기훈 기자 ㅣ kkhoon@chosun.com
등록 2020.10.22 14:03

특별공급 총 225가구…계약금 10% 완납후 분양권 전매 가능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 투시도/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은 오는 27일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는 전남 순천시 조곡동 634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전용면적 84~112㎡로 조성된다.


분양일정은 27일 특별공급에 이어 28일에는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 등의 조건만 충족되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재당첨 제한이 없고 상대적으로 대출규제도 덜하며 계약금 10% 완납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11월 4일 당첨자 발표, 11월 16~19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3년 2월이다.


9월 29일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적용되는 순천 첫 분양 단지로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매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특별공급 물량이 배정된다.


전체 632가구 중 특별공급 물량은 생애최초 27가구를 비롯해 신혼부부 78가구, 다자녀 가구 63가구, 기관추천 39가구, 노부모 부양 18가구 등 225가구다.


자격 요건은 입주자모집공고일인 15일 기준 순천시에 거주하거나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면서 생애최초(세대에 속한 모든 자가 과거 주택 소유 사실이 없는 경우)로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이다. 또 혼인 중 이거나, 미혼인 자녀가 있어야 하며 소득세 납부를 입증해야 한다.


최근 높아진 분양가를 고려해 소득기준은 기존 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의 100%에서 130%로 완화된다.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면 4인 가구의 경우 월 평균 소득이 809만원, 3인 이하 가구는 722만원 이하면 생애최초 특별공급 신청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시행으로지역 내 무주택 실수요자의 당첨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며 "주택전시관이 문을 연 이후 방문 예약이 전 타임 마감되는 등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 청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 견본주택은 전남 순천시 가곡동 359-3번지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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