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건한 건설사업 생태계 조성…협력사에 기술·안전·금융분야 지원
포스코건설이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2020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대회에서 3년 연속 건설·엔지니어링 분야 1위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강건한 건설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 나눔 동행으로 사회문제 해결과 더 나은 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선정으로 지난 2010년, 2012년, 2018년, 2019년에 이어 5회째 건설업 분야 1위 기업이 됐다.
포스코건설은 보유하고 있는 사업과 기술 역량, 인프라 등을 활용해 협력사에게 기술·안전·금융 분야를 지원함으로써 함께 성과를 만드는 공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부터 건설업계 최초로 '최저가낙찰제'를 폐지하고 '저가제한 낙찰제'를 도입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를 위한 '지역업체 입찰추진 제도',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 관계를 유지를 위한 '약관 공정화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해 건설업계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2조7000억원으로 업계 2위를 기록하고 국토교통부가 매년 발표하는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계단 상승한 5위로 평가받음으로써 3년만에 'BIG5 건설사'로 재진입했다.
지난 6월에는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가 포스코건설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의 A등급에서 A+ 등급으로 상향 조정해 올해 들어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됐다.
이로 인해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 사업에서 안정적인 금융 조달을 바탕으로 사업추진에 대한 신뢰감을 높여주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역할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며,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공존과 상생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는 지속가능성 트랜드에 대한 기업의 전략적 활동과 경제·사회·환경 활동에 대한 효과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한국표준협회는 이해관계자와 지속가능성 전문가들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09년부터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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