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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스타필드 안성' 7일 오픈…경기남부 최대 쇼핑 테마파크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10.05 14:54

연면적 24만㎡, 300여 매장 입점…차별화된 힐링 공간 선보여

5일 오전 '스타필드 안성' 프리 오픈을 맞아 고객들이 쇼핑몰을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신세계 제공

신세계가 5~6일 까지 '스타필드 안성' 프리 오픈 기간을 갖거 오는 7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스타필드 안성'은 지하 2층, 지상 3층 높이에 연면적 24만㎡, 동시 주차 5000대 규모를 갖춘 경기 남부 지역 최대 실내 복합쇼핑몰이다.


신세계는 추석 연휴 기간 고객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자 명절 이후 개점을 결정했다. 오픈 당일 혼잡을 줄이기 위해 지난달 25일 트레이더스를 먼저 오픈했다.


각 매장에는 출입자 명부를 비치해 매장 방문 시 필수적으로 작성하도록 했다. 비상 상황에 대비, 안성시 보건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고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야외 공간과 각종 전시 콘텐츠, 비대면 온라인 프로모션을 통해 인파가 모이지 않고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대표 공간 중 하나인 63m 높이의 '스타전망대'에 올라서면 울창한 상수리나무숲과 야외 광장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 마음껏 뛰놀 수 있고 함께 식사도 할 수 있는 '펫파크', 친환경 습지 주변에 계절마다 새로운 꽃과 초목을 심는 산책로도 조성했다. 키즈 전용 도서관 '별마당 키즈', 실외 어린이 놀이터 등을 마련해 편의를 도모했다.


군데 군데 숨겨진 대형 예술작품을 찾는 것도 재미다. 중앙 통로 천장에서 밝은 빛을 뿜어내는 오유경 작가의 '코스모스', 큐브로 기둥을 쌓은 박선기 작가의 '큐브 타워' 등을 찾아볼 수 있다.


1만㎡ 규모의 아쿠아필드는 고급 찜 공간인 '파동석룸', 핀란드식 증기욕 로울리와 한국식 불가마를 결합한 '로울리 불가마', 국내 워터파크 최초로 열대 해수어를 감상할 수 있는 '피쉬룸' 등을 새롭게 도입했다.


신도시 개발로 인구 수가 급증하는 데 반해 쇼핑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상황을 고려해 일부 수도권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할인 전문점, 글로벌 패션 브랜드 등을 대거 유치했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 오프 프라이스 매장 '신세계 팩토리스토어'가 지역 내 처음 들어선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수도권 동서의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에 이어 경기 남부권을 책임질 스타필드 안성이 지역민들의 기대 속에 드디어 문을 연다"며 "지금까지 출점한 스타필드에서 인기를 검증받은 키즈, 엔터테인먼트, F&B시설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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