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 조합원 87명 중 75명 찬성…아파트 317가구 조성
고양동1-2구역 재개발 조감도/쌍용건설 제공
쌍용건설은 지난 26일 650억원 규모의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1-2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쌍용건설에 따르면 고양동 1-2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쌍용건설은 참석 조합원 87명 중 75명에게 찬성표를 받았다.
고양동 1-2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2층~지상 15층 7개 동 아파트 317가구 규모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로 변모한다. 조합원을 뺀 일반분양 물량은 159가구다. 2022년 2월 관리처분인가 이후 2023년 2월 착공을 거쳐 2025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사업 수주를 위해 조합원의 니즈를 파악해 사업 제안 시 대안설계를 앞세워 수주 경쟁 우위에 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 알짜 소규모 재건축은 물론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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