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로 집밥족 증가…피코크 상품 40여종으로 확대
고객이 이마트24 매장에서 피코크 상품을 고르고 있는 모습/이마트24 제공
이마트24가 코로나 장기화로 외식을 삼가고 가정에서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집밥족을 잡기 위해 가정간편식 피코크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24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HMR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기존 피코크 운영 상품 12종을 10월 말까지 40여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9월부터는 국, 탕, 찌개, 분식류 12종을 출시하고 10월 중 안주, 간편식 17종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유진 이마트24 데일리팀 선임바이어는 "가정간편식 상품은 1~2인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코로나 장기화로 매출 증가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며 "가정간편식의 수요가 높은 주택가 입지 점포를 중심으로 피코크 상품을 확대함으로써 집밥족이 근거리 편의점에서도 다양한 가정간편식을 만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