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관계자 현장 방문…고덕지구 공원·모산공원 조경 벤치마킹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8일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 방문를 찾아 조경을 둘러보고 있다./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건설 중인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가 아파트 조경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22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8일 단지를 방문해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가 현재 계획 중인 고덕지구 공원·모산공원 등 시내 공원 조성의 좋은 모델이 될 것 같다"며 시청 관계자들에게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의 조경을 벤치마킹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이종호 평택 부시장을 비롯해 공원 조성사업을 맡고 있는 푸른도시사업소 직원 50여명은 지난 17~18일 이틀간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 관계자들은 이들에게 조경 디자인과 공사비, 식재 종류·조달·관리방법 등 조경공사 전반에 걸쳐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생애주기가 길어 관리가 용이한 식재와 조경시설물을 알려주고 저비용 고효율의 친환경 기술 노하우도 전달했다.
내년 1월 입주가 완료되는 5100가구 규모의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는 단지 내에 숲 속을 연상케 하는 공원을 구현했다. '더샵필드'잔디광장을 단지 중앙에 배치해 탁 트인 개방감을 주었고, 높다란 소나무, 제주 팽나무와 다양한 꽃나무·허브를 곳곳에 심어 녹음이 우거진 숲을 꾸몄다.
또한 석가산, 산수정원, 자연형계류 등으로 마치 산수화를 보는 듯한 다채로운 수경관을 연출해 단지 어디에서나 숲 속을 거니는 듯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곤충이 서식할 수 있도록 고목으로 만든 곤충아파트에서는 자녀와 함께 생태계 체험 학습을 할 수 있다.
옥상에는 관리가 쉬운 식물을 심어 열손실을 줄이고 도랑을 자갈로 채운 자갈트렌치와 빗물정원으로 경관을 헤치지 않으면서 빗물을 정화·처리하는 등의 친환경 기술도 적용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포스코건설의 아파트 조경은 주민들이 자연 속에 있는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아름다움보다 자연스러움에 주안점을 둔다"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경영 이념에 맞게 조경철학 등을 공유해 도시민들에게 조금 더 자연과 가까워지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