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운행을 중단했던 시티투어버스 노선을 개편, 24일부터 재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2층 버스의 경우 노선이 전면 개편된다. 한 코스당 정차하는 버스정류소 개수는 기존 11곳에서 7곳으로 줄어든다. 따라서 운행 시간이 2시간 40분에서 2시간으로 조정됐다.
배차 간격도 기존 2시간에서 1시간 10분으로 대폭 줄어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짧아졌다. 운행 횟수는 기존 5회에서 6회로 늘어 더 많은 시민이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개편된 시티투어 2층버스는 오전 9시20분, 10시30분, 11시40분, 낮 12시50분, 오후 2시, 3시10분에 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출발한다. 창원의집-마산상상길·창동예술촌-마산어시장-경남대-제황산공원하-진해루-하나로마트 진해농협을 거쳐 다시 만남의광장으로 돌아온다. 별도 예약 없이 정류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1층버스의 경우 오전 9시20분 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출발해 창원중앙역-성주사-진해해양공원·짚트랙-진해중앙시장·제황산공원을 거쳐 오후 3시에 만남의광장으로 돌아온다. 1일 1회 운행한다. 창원시설공단으로 탑승 하루 전까지 예약해야 한다.
시티투어버스는 휴일에도 운행한다. 단 월요일 및 추석 당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요금은 성인 3000원, 만 19세 미만 청소년과 어린이 및 만 65세 이상은 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