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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소방 유가족에 지원금 전달

조은주 기자 ㅣ eunju@chosun.com
등록 2020.09.22 14:28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위한 긴급생계비, 소방관육성장학금 마련

하이트진로는 지난 21일 하이트진로 청담동 사옥에서 소방공무원 유가족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가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을 위해 유가족 17명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1일 하이트진로 청담동 사옥에서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 소방청 관계자, 소방공무원 유가족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하이트진로는 업무 스트레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소방관들이 순직으로 인정받는데 필요한 소송비용과 긴급 생계비를 전달하고 순직소방관 유자녀 중 소방관을 꿈꾸는 자녀들을 위한 소방관육성장학금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열악한 환경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돌보느라 고생하는 소방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상생경영, 동반성장의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에 헌신하는 인재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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