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요청 반영해 출시…"기존 '미쯔' 대비 8배 이상 양 늘려"
'미쯔 대용량 팩' 제품 이미지/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온라인 판매 전용 '미쯔 대용량 팩'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제품 대비 8배 이상 큰 용량으로 우유와 함께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다. 하트 모양 미쯔도 추가했다. 개봉 후에도 바삭하고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미세 후크 기술을 적용했다. 옥션, 지마켓 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온라인 판매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미쯔 대용량 팩 출시는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제작한 SNS 콘텐츠에서 시작됐다.
오리온은 5월 1020세대 사이에서 미쯔를 우유나 요거트에 말아 먹는 레시피가 유행한다는 점에 착안해 가상 제품인 '미쯔 시리얼'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소개했다.
해당 콘텐츠는 누적조회수 40만 건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소비자 출시 요청을 반영해 실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와 소통을 위한 SNS상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신제품 출시로까지 이어지게 됐다"며 "미쯔 대용량 팩은 맛은 물론, 재미와 디자인 등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중요시하는 MZ세대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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