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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햇반 현미쌀밥' 출시…"잡곡밥 시장 키운다"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9.08 14:12

흑미밥, 발아현미밥 등 햇반 잡곡밥 총 8종 라인업 확대

'햇반 현미쌀밥' 제품 이미지/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햇반 잡곡밥 신제품 '햇반 현미쌀밥'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햇반 현미쌀밥'은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잡곡인 현미를 자연 상태 그대로 지은 제품으로 쌀겨와 쌀눈이 고스란히 담겼다. 햇반만의 노하우인 '잡곡별 최적 불림시간 조절'로 고슬고슬한 현미 본연 식감을 살리면서도 잡곡의 거친 식감을 없애 남녀노소 누구나 부드러운 현미밥을 즐길 수 있다. 


이 제품 출시로 햇반 잡곡밥 라인업은 ▲현미쌀밥 ▲100% 현미밥 ▲발아현미밥 ▲흑미밥 ▲매일오곡밥 ▲매일잡곡밥 ▲매일콩잡곡밥 ▲매일찰잡곡밥까지 모두 8종이 됐다.
 
CJ제일제당이 햇반 잡곡밥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것은 가정간편식(HMR) 트렌드 확산 속에서 즉석밥에서도 간편하게 현미, 흑미, 보리 등 다양한 잡곡밥을 먹기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닐슨 코리아 통계에 의하면 지난 해 즉석밥 시장 4134억원 중 잡곡 즉석밥은 전체의 14% 비중인 5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3% 증가한 수치로 백미 즉석밥이 6.9%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잡곡밥 소비가 더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잡곡 즉석밥은 1∼7월 누계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3% 성장한 383억원 규모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햇반은 잡곡밥 카테고리에서 최근 3년간 평균 30% 이상 꾸준히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도 1~8월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가정간편식 트렌드 확대에 맞춰 잡곡 즉석밥 시장 성장 확대에 계속 집중할 계획"이라며 "이번 신제품 '햇반 현미쌀밥'과 같이 햇반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잡곡밥들을 추가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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