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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추석 맞이 맞춤형 '언택트 서비스 제품' 강화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9.03 15:17

최근 온라인 주문량 급증…'CJ더마켓'서 선물세트 주문하면 지정일 배송

비비고 한상차림 선물세트 이미지/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이 추석을 맞아 고객 편의 강화하는 차원에서 식품 전문몰 CJ더마켓의 '비대면 서비스 및 제품'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언택트 선물하기' 서비스를 준비했다. 오는 15일까지 CJ더마켓을 통해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원하는 날짜에 배송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온라인 구매 증가로 인한 배송 병목이 우려되는 만큼 미리 준비하는 소비자의 혜택을 강화하는 차원이다.


여러 배송지에 보내고 일괄 결제가 가능한 '다중배송' 서비스도 강화했다. 11곳까지는 고객이 직접 입력할 수 있다. 이를 초과하는 경우에도 별도 신청 및 상담 절차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수령인의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선물 안내 문자가 발송되고 이후 수령인이 배송 정보를 직접 입력해 선물을 받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서비스 확대와 더불어 '온라인 전용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비비고 한상차림 선물세트', 'CJ 간편차림 선물세트', '고메 간편간식 선물세트'는 'CJ더마켓'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비비고 갈치구이 선물세트'는 이번 추석에만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특별 기획 선물세트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추석 연휴에 온라인을 통한 선물세트 구매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식품 전문몰 'CJ더마켓'의 경우 지난달 24일~30일 주문량은 전주 대비 2.5배 가량 늘었다. 7월 마지막주 주문 건수와 비교하면 5배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17일부터 진행한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도 오픈 후 1주일간 주문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7배 증가했다. 예년보다 5일 빠른 시점인 명절 45일 전에 사전예약을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초기부터 주문율이 높은 상황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선물세트는 CJ더마켓에서'를 슬로건으로 '언택트 선물세트' 트렌드를 이끌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라며 "소비자들이 명절 배송 병목을 겪지 않고, 원하는 때에 선물할 수 있도록 서비스 향상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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