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모니터 수요 급증…재택근무, 온라인수업 확대 영향
'일렉트로맨 50인치 TV' 제품 이미지/이마트 제공
코로나 장기화로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집에서 여가생활을 즐기는 '홈코노미족'이 많아지면서 가전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는 늘어나는 가전 수요를 잡기 위해 가성비 높은 자체브랜드(PB) TV, 모니터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3일 '일렉트로맨 50인치 TV'를 선보이고 10일에는 '노브랜드 24인치 모니터'도 판매할 예정이다. '일렉트로맨 50인치 UHD TV'는 이마트가 선보이는 일렉트로맨 TV 6번째 모델로 3000대 한정 시중 유사 스펙을 지닌 상품 대비 40% 이상 저렴한 가격인 30만원대에 판매한다.
'일렉트로맨 50인치 TV'는 거실, 안방 등 어디에 설치해도 부담 없는 크기를 갖췄으며 인터넷 강의, 게임용으로 적합하다. 넷플릭스, 유튜브 정식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리모컨 버튼을 통한 바로가기 기능을 제공하며 4K 화질의 스트리밍 시청도 가능하다.
'노브랜드 24인치 평면 모니터'는 유사 브랜드 상품 대비 20~30% 가량 저렴한 수준이지만 프레임리스 베젤로 넓은 화면을 구현했고 Full HD 해상도를 지원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모니터의 백라이트 깜빡임 현상을 제거한 '플리커 프리', 블루라이트 저감 기능을 갖춰 눈의 피로도를 낮췄다. 별도의 내장 스피커도 탑재돼 있어 원격수업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8월 15일부터 30일까지 모니터 매출은 35.8% 증가했고 태블릿PC 판매도47.8% 늘어났다. TV 역시 35.8%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사운드바·케이블 등 TV 주변기기'도 67.4% 증가했다.
강지은 이마트 가전담당 바이어는 "이마트의 오랜 가전상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자체브랜드 TV, 모니터를 추가로 내놓게 됐다"며 "TV나 모니터를 구매하려는 고객 분들에게 알뜰한 쇼핑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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