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 희망하는 다수 외부 업체와 연계 확대 검토"
우친 배달자가 GS25에서 배달 주문 상품을 전달 받고 있다./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31일 일반인 배달 서비스 우리동네딜리버리(우딜)를 31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론칭과 동시에 서울 지역내 GS25 점포 주문 건을 대상으로 했던 서비스 범위를 전국 GS25 점포로 확장하는 것.
우딜은 우딜 모바일앱을 다운 받은 일반인들이 우친(우리동네딜리버리친구) 배달자로 참여해 '요기요'로 주문된 서울 지역 내 GS25 상품을 주문자에게 배달할 수 있게 한 GS리테일의 배달 플랫폼 서비스다.
GS리테일이 지난 19일 우딜 론칭 이후부터 30일까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일간 모집된 우친은 5300명을 돌파했다.
GS리테일은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에 우친 모집을 더욱 촉진하고자 9월 한달 간 우친 배달 건에 대해 기존보다 1000원을 더한 3800원~4200원으로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또한 우딜 서비스 론칭 후, 고객에게 배달이 필요한 다수의 업체로부터 제휴 문의를 받고 있어 외부 업체와의 연계 여부도 검토 중이다.
전진혁 우리동네딜리버리 태스크포스팀장은 "론칭 이후 짧은 시간동안 기대 이상의 우친 모집의 성과를 내며 우딜 서비스 지역의 전국 확대를 예상보다 앞당기게 됐다"며 "우딜 서비스가 진정한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GS25 뿐만 아니라 당사와 제휴를 희망하는 다수 외부 업체와의 제휴 연계 확대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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