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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반값 참치회 선보인다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8.26 15:13

수출과 내수 부진으로 수요 급감한 참치 판매 활성화

26일 이마트 성수점 수산매장에서 모델들이 반값 참치회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수출 감소와 내수 부진으로 수요가 급감한 참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반값 도전 참치 모둠회·참치 뱃살' 2종을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반값 도전 참치 모둠회'는 고급어종 중 하나인 눈다랑어의 가장 대중적인 부위인 참치 뱃살 120g, 속살 240g으로 구성했다. 고급 부위인 참치 뱃살만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참치 뱃살 240g'은 약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연간 참치 판매량의 10%에 달하는 30톤가량의 참치를 준비했다. 코로나 확산으로 올해 참치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실제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가 극심했던 4월에는 수출 금액이 전년 대비 무려 53.2%감소했다. 6~7월 들어 감소세가 주춤하는 듯 했으나 최근 다시 상황이 악화되면서 하반기에는 감소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관용 이마트 수산 바이어는 "수출 부진 및 내수 침체로 인해 수요가 급감한 참치 소비 활성화를 위해 반값 참치회를 기획했다"며 "고급 어종으로 손꼽히는 좋은 품질의 참치회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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