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84~119㎡ 613세대…순천 신흥주거타운 내 첫 포레나 아파트
전남 '포레나 순천' 투시도/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은 지난 21일 전남 순천시 서면 선평리 337-3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포레나 순천'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9개동, 전용 84~119㎡ 총 6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84㎡A 246가구 ▲84㎡B 265가구 ▲101㎡ 67가구 ▲119㎡ 35가구다.
분양 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8일, 계약은 9월 21~23일 3일간 진행된다.
순천은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에 주택형별로 예치금만 충족되면 누구나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계약 후 전매도 가능하다.
포레나 순천이 들어서는 순천 서면 일대는 대대적인 개발 사업으로 신(新)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는 곳이다. 단지 인근에 순천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과 22만여㎡ 규모의 삼산공원 조성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한화건설은 포레나 순천을 차별화된 상품으로 공급해 지역 랜드마크로 짓겠다는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이 단지 출입구 디자인과 건물 외부 색채에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단지 특성에 맞춰 적용한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창의적인 놀이공간 '메리 키즈 그라운드', 휘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독서실, 어린이집, 시니어룸 등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한다. 또 단지 전체에 환경 정화 및 미세먼지 저감 수종을 도입하는 등 포레나 순천을 녹음이 풍부한 공원 같은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단지와 인접한 백강로를 통해 삼산로와 순천IC로 접근이 쉽고 호남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해 광역 이동이 편리하다.
또 1조7000억원 규모의 경전선(광주 송정~순천) 전철화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향후 교통망이 개선될 전망이다. KTX 순천역과 순천종합버스터미널을 통해 서울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인근에는 NC백화점 순천점과 홈플러스 순천점, 순천시문화건강센터, 순천의료원 등이 있다. 동산초와 순천제일고 등이 근처에 있으며 단지 내 셔틀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포레나 순천은 순천 신흥주거타운로 기대가 높은 서면 일대에 첫 번째로 선보이는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크다"며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최적 입지를 선점한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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