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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2분기 영업익 529억…전년비 39.6% 증가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8.14 14:07 / 수정 2020.08.14 14:09

면제품과 즉석밥, 컵밥 등 농수산가공품 매출 크게 늘어

오뚜기는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9.6% 증가한 52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409억원으로 13% 증가했다.


이로써 오뚜기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2864억원, 영업이익 1101억원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0.5% 신장한 수치로 영업이익 역시 대비 21.3% 증가했다.


코로나로 2분기 동안 가정에서 식사를 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면서 라면 등 면제품과 즉석밥, 컵밥 등 농수산가공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해외 수출이 증가하고 원가율 개선과 판관비 감소로 영업이익률도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가정간편식 매출 증가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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