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이 직접 끓인 삼계탕 100인분, 석수 1만병 전달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이 쪽방촌 거주민들에게 제공할 삼계탕을 직접 만들고 있다./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가 집중호우 피해에 취약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여름철 체력 관리가 필요한 쪽방촌 암환자와 영양이 부족한 거주민들에게 삼계탕과 생수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이날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 석수 1만병을 지원하고 삼계탕 100인분을 일주일에 한 번씩, 한 달간 총 400인분을 지원한다.
남은 여름 동안에도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쪽방촌 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올 추석에는 송편과 한과를 추위에 취약한 겨울철에는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내복을 제공할 계획이다.
류준형 하이트진로 상무는 "최근 수해로 인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할 수 있는 쪽방촌의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지원이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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