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설립자 명원 김미희 선생 탄생 100주년 사진전…다양한 차문화 체험
2019년 열린 명원 세계 차(茶)박람회 모습/쌍용건설 제공
쌍용그룹 창업주인 고(故) 김성곤 회장의 차녀이자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의 누나인 김의정 이사장이 운영하는 (재)명원문화재단은 오는 6~9일 서울 코엑스 B홀에서 '2020 명원 세계 차(茶)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명원문화재단의 설립자인 명원 김미희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사진전과 국내외 명품 차와 우리나라의 다례와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힐링 박람회로 구성됐다.
행사장에서는 세계 10개국을 대표하는 차에 대한 소개와 보성·하동·장흥 등 우리나라 차 생산지에서 마련한 부스를 통해 국내의 명차를 직접 구입할 수도 있다.
9일에는 세계 각국의 심사위원들이 국내의 명차를 평가하는 세계명차품평대회 시상식이 열린다.
국내에서 자라고 생산된 차·허브·꽃차 등을 혼합한 블렌딩 티를 경연하는 K-TEA 블렌딩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차의 추이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제25회 국제명원차문화대상 시상식, 대한민국 차 인성대회, 국제차문화대상 시상식, 대한민국 차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등도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 등을 적용해 참석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사전등록 및 현장 등록을 통해 입장객 전원을 파악하고 현장 내 거리두기와 발열 체크, 손 소독 , 마스크 필수 착용 등을 확인할 예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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