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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2분기 영업익 1651억…전년비 19.8% 감소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7.29 15:48

올해 상반기 매출 4조9890억원, 영업익 3360억원 달성

GS건설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51억3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5473억6800만원으로 1.07% 줄어들었고 당기순이익은 851억4600만원으로 41.44% 감소했다. 이로써 GS건설은 올해 상반기 매출 4조9890억원, 영업이익 3360억원을 달성했다.


GS건설은 "상반기 코로나로 해외 현장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영업이익률은 6% 후반대를 기록해 업계 상위권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기준 건축·주택부문과 신사업부문의 호실적으로 매출 총이익률 12%를 기록했다. 특히 신사업 부문은 올 초 인수한 유럽 모듈러 업체인 폴란드 단우드사와 영국 엘리먼츠유럽사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전년 상반기 대비 매출이 85%가 늘어난 2350억원을 올렸다.


신규 수주는 인프라부문에서 '철도종합시험센터(ITCC') 등을 수주했으며 건축·주택부문에서는 울산서부동공동주택사업, 광명12R주택재개발정비사업, 한남하이츠주택재건축사업 등을 수주해 실적을 이끌었다. 하반기에도 건축·주택부문에서의 신규 수주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GS건설은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 기조를 앞세워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그리고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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