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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유타, 혐한 유튜버와 친분 과시?…논란 이후 SNS 언팔

하나영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0.07.27 15:44

NCT 127 유타 논란 / 사진: 유타 인스타그램

NCT 유타가 혐한 유튜버와 친분을 과시해 논란이 불거졌다.

최근 유타는 네이버 V LIVE 채널을 통해 "여러분이 잘 아실지 모르겠지만, 'Rhee'라는 유튜버와 친해졌고, 어제도 만났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발언 이후 논란이 불거졌다. 유타가 언급한 유튜버가 평소 혐한 발언을 일삼았던 것은 물론,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한국인 성형미인과 성관계를 맺었다거나, 호스트바를 체험했다는 내용, 유타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선배이자, 고인이 된 설리나 종현 등을 언급하면서 일명 '어그로'를 끌기도 했던 것.

게다가 논란이 된 영상을 비롯해 해당 유튜버의 SNS 채널은 일본어로 운영되고 있다. 유타는 일본인 멤버인 만큼, 해당 유튜버가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내용, 혹은 유튜브에 게재한 영상의 내용을 모를 수가 없었을 것임에도, 친분을 밝힌 상황이다.

과거 '비정상회담' 출연했던 것에 이어 NCT로 활동 중인 유타 / 사진: JTBC, SM 제공

이와 같은 친분 과시가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은 유타가 현재 한국에서 활동 중인 아이돌 그룹 멤버이기 때문이다. 혐한 발언을 일삼는 유튜버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던 것도 모자라, 팬들과 소통을 나누는 V LIVE 채널에서 친분을 과시했다는 것에 누리꾼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이에 대한 피드백을 요구하고 있다.

논란 이후 유타가 해당 유튜버를 언급한 V LIVE 방송은 삭제됐으며, 앞서 9명이었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8명으로 줄었다. 해당 유튜버를 언팔한 것. 분명 논란을 인지했음에도 불구, 여전히 이에 대한 피드백은 없어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CT 유타는 SM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유일한 일본인 멤버로, 정식 데뷔에 앞서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6년 1월 NCT 에 합류했고, 그해 7월 10일 발표된 NCT 127 첫 미니앨범 'NCT #127'을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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