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숙성 등 품질높인 초저가와인
27일 오전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이마트의 와인 신상품 '도스코파스 리제르바'를 선보이고 있다./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프리미엄급 와인인 '도스코파스 리제르바'를 초저가에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와인 대중화의 주역 도스코파스의 판매량이 지난해 8월 첫 출시 이후 1년 만에 200만병을 돌파한 데 따른 것이다. 국내에서 연간 200만병이 팔린 와인은 도스코파스가 처음이다.
오는 30일부터 8900원에 선보이는 '도스코파스 리제르바'는 2년여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와인 신흥강국 포르투갈 와인으로 리스본 최대 와인생산자 '까사 산토스 리마'가 생산한다.
이 제품은 포르투갈 토착품종 포도·까베르네소비뇽·쉬라 등이 어우러졌으며 자두·블랙베리 등 검붉은 과일의 풍미와 함께 옅은 꽃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프렌치·아메리칸 오크통에서 8개월간 숙성을 거쳐 풍미를 더욱 높였다. 1만원 미만 와인 중 오크 숙성한 와인을 찾기 어렵지만 이마트는 도스코파스 리제르바 초도 물량으로 50만병을 대량 주문함으로써 품질 높은 초저가 와인을 선보일 수 있게됐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도스코파스는 꾸준한 재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품질이 입증된 초저가 와인"이라며 "그 출시 1주년을 맞아 더 품질 높은 와인을 초저가에 즐길 수 있도록 '도스코파스 리제르바'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