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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송파 가락현대5차 재건축사업 수주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7.27 14:00

공사비 738억, 최고 26층 174세대…신반포 18차·21차 이은 강남 수주

'더샵 송파 루미스타' 조감도/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송파구 가락현대5차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25일 송파구 가든파이브에서 열린 '가락현대5차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투표참여한 140명의 조합원 가운데 114명의 찬성을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가락현대5차 재건축사업은 송파구 가락동 161-3번지의 가락현대5차 2개동을 재건축는 사업으로 재건축 후 가락현대5차는 '더샵 송파 루미스타'로 재탄생하게 된다


단지는 지하3층~지상26층 규모, 174세대로 공사비는 738억원대다. 조합원 분을 제외한 29세대가 일반분양되며 착공 및 분양은 2021년 11월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재무건전성과 실적, 대안설계를 통한 단지 고급화로 조합원들의 지지를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분야에 2조7000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에는 신반포 18차·21차 재건축, 송파 성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등 강남권에서도 사업성이 뛰어난 알짜 단지들을 수주한 바 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도시정시정비사업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올해 초 더샵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도산대로 부근의 주택 홍보관 '더샵갤러리'를 개관하는 등 브랜드 경쟁력과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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