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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수돗물 유충에 정수 필터 판매량 급증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7.21 14:30

샤워, 주방헤드 등 '룸바이홈 정수필터' 3종 신규 출시

고객이 롯데마트에서 정수필터를 살펴보고 있다./롯데마트 제공

코로나에 이어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는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정수 필터를 찾는 고객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판매된 상품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정수헤드 60%, 정수필터 126% 각각 판매가 늘었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샤워헤드, 주방용 헤드 등을 포함함 '룸바이홈 정수필터' 3종을 출시했다.


신규 출시한 '룸바이홈 2in1 필터'는 '염소제거볼 필터'와 '활성탄 필터', '연수 필터' 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돗물 내 잔류 염소 및 유해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롯데마트는 개인 위생을 챙기는 고객을 위해 꾸준히 정수필터류 상품군을 확장해 왔다. 롯데마트의 정수필터류 상품군은 샤워헤드용, 세면대용, 주방 싱크대용, 세탁기용 등 고객 용도별 다양성을 갖추고 있다.


한지현 롯데마트 홈부문장은 "최근 코로나 등 위생 이슈들이 많이 발생하며 깨끗한 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롯데마트 자체 브랜드로 관련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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