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51~84㎡, 총 4774가구 규모…1718가구 일반 분양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조감도/GS건설 제공
GS건설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8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1132번지 일원 신흥2구역 주택재개발 지구에 들어서는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의 31개동, 전용면적 51~84㎡, 총 47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71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분양일정은 이번달 21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다음달 11일 이후 청약 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단지는 성남 원도심 재개발 지역에서 공급하는 4774가구의 매머드급 규모에 GS건설 '자이'와 대우건설 '푸르지오' 브랜드가 더해진 아파트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흥2구역은 재건축, 재개발 등 '성남 뉴시티'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성남 원도심 지역이다. 도시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약 6만여 가구의 새 아파트 타운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 일대는 성남시 내에서도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갖췄지만 주택 노후화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던 지역이다.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는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갖췄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 역세권 입지로 산성역을 비롯해 단대오거리역, 신흥역 이용이 가능하고 강남, 잠실, 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 이동이 편리하다.
도로망으로는 헌릉로 및 남부순환로를 통해 강남권 접근이 수월하며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업무지구가 밀집한 판교신도시도 가깝다.
교육 환경도 눈길을 끈다. 단지와 가깝게 희망대초·성남서중이 위치하며, 성남북초·성남여중 등도 도보 거리에 있다. 또 단지 주변에 경기 성남교육도서관과 성남시 수정청소년수련관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흥2구역은 일대에서도 가장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손꼽힌다. 단지 바로 앞에 산책로 및 운동시설을 갖춘 약 12만㎡ 크기의 희망대공원을 비롯해 성남 단대공원 등 풍부한 녹지시설이 있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성남 구도심 일대는 서울 강남 접근성 등 뛰어난 입지에도 노후 주택들이 많아 그간 저평가되어 왔던 지역이지만 새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면서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면서 "특히 수정구는 위례신도시와 인접해 각종 생활 인프라를 공유하는 입지적 장점이 큰 데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신흥 2구역의 경우 쾌적한 주거 환경과 탄탄한 브랜드 가치가 합쳐진 입지인 만큼 분양 전부터 수요자의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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