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8층 약 4000㎡ 규모…공유오피스·커뮤니티 공간 갖춰
'KT&G 상상플래닛' 건물 외관/KT&G 제공
KT&G가 청년창업 전용 공간인 '상상플래닛'을 개관했다. 성수동에 위치한 '상상플래닛'은 창업가들이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스타트업 지원센터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조성됐다.
KT&G는 지난 15일 백복인 KT&G 사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스타트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상플래닛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성수동 상상플래닛은 지하 1층, 지상 8층의 연면적 약 4000㎡ 규모로 1층부터 3층까지는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4층부터 8층까지는 입주사들의 전용 공간으로 운영된다.
1층은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페와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커넥트 홀'이 마련됐다. 2층은 스튜디오와 편집실, 미팅룸이 배치됐다. 3층에는 강의를 진행할 수 있는 '스케일업룸'이 자리하고 있다. 3층까지는 '상상플래닛'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을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4층부터는 입주사들을 위한 사무공간이 제공된다. 총 128개의 지정석과 21개의 독립 오피스로 구성됐다. 업무 효율을 높이는 포커스존과 폰부스 등도 배치돼 있다. 8층에는 샤워실, 리프레쉬룸을 마련해 균형있는 업무환경을 갖췄다. KT&G는 스타트업 성장에 최적화된 공간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입주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백복인 KT&G 사장은 "국가적 현안인 청년 실업문제를 보다 체계적으로 해결하고자 상상플래닛을 개관하게 됐다"며 "사회문제 해결에 열정이 있는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돕고, 청년 창업가들이 함께 소통하며 성장해나가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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