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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중국 고객 만족 지수' 파이부문 4년 연속 1위 선정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7.16 10:05

엄격한 품질관리, 차별화된 신제품 마케팅 활동 영향

오리온 중국 파이제품 이미지/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중국 대표 브랜드 평가기관인 '씨에이치엔브랜드'가 발표한 2020년 중국 고객 만족 지수(C-CSI) 파이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중국 주요도시 100여 곳의 224개 카테고리, 1만1100여 개 브랜드를 평가했다.


오리온은 상반기 중국 고객 추천지수(C-NPS)와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C-BPI)에서 모두 파이부문 1위를 차지했다. 중국 고객 만족 지수까지 석권하며 중국 내 3대 브랜드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았다. 찰초코파이, 후레쉬베리 복숭아맛, 꼬북칩 마라새우맛 등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SNS와 딸기 뮤직페스티벌, 다른 브랜드와 협업, 라이브 방송 등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 중이다.


오리온은 철저한 품질관리로 중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상반기에는 상하이, 랑팡, 셴양, 광저우 4개 공장 모두 식품안전경영시스템 FSSC22000 인증을 획득했다. 2007년부터 미국의 식품 위생 감사 기관인 미국 제빵 협회(AIB) 관리 시스템을 도입,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차별화된 제품력과 엄격한 품질 관리, 그리고 소비자와의 소통으로 중국 내 주요 브랜드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고 품질 좋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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