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클래스 위한 제품 지원 예정…맞춤 레시피 개발
매일유업이 지난 13일 발달장애인을 위한 요리교실 '셰프학교'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매일유업 제공
매일유업이 발달장애인을 위한 요리교실인 셰프학교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매일유업은 지난 13일 이니스프리 명동점에서 셰프학교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후원식에서 매일유업은 후원금과 함께 향후 쿠킹클래스를 위한 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셰프학교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요리교실이다. 발달장애인 수강생들은 셰프학교를 통해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우고 음식과 관련한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셰프학교는 발달장애인도 직접 요리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도구와 재료만을 사용한 맞춤 레시피를 개발한다. 발달장애인의 경우 비장애인과 달리 유튜브나 블로그 등에 공유되는 레시피를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뜻 깊은 활동에 자사의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후원을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종합 식품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음식과 관련한 여러 경험을 지원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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