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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상계6구역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분양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0.07.09 14:38

전용면적 21~97㎡ 총 1163가구 규모… 21일 1순위 청약 접수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은 오는 10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6구역을 재개발하는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21~97㎡, 총 1163가구 규모로, 이 중 72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85㎡ 이하 97%)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20일 특별 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21일 해당 1순위, 22일 기타 1순위 청약 접수, 2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정당 계약은 8월 10~20일 진행된다.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단지 앞뒤로 수락산과 불암산이 있다. 물놀이장, 테니스장 등이 조성된 수락산 지구공원, 불암산 둘레길(18㎞) 등 집 앞에서 녹지를 누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단지가 위치한 상계동 일대는 중계동 학원가가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인근에 덕암초, 신상계초, 상계제일중, 재현중 등이 있고 고등학교는 미래산업과학고, 청원고 등이 가깝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다. 건물 면적을 최소화해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확보한 공간은 블록별 중앙광장을 조성해 산책 등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단지 내부는 고령자나 장애인도 편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출입구를 평지와 가깝도록 계단을 최소화했다. 아파트 외관에는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롯데캐슬 3.0 특화 디자인'을 적용한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중계동 학원가를 이용하기 편리하고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중·고 등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는 데다 교통, 편의시설 등 생활 여건이 우수하다"며 "상계뉴타운의 관문에 자리한 만큼, 향후 상계동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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