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일 2020년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녹차 및 인삼 열매 소재와 성분의 면역력에 대한 새로운 가치 발굴'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녹차·인삼 열매 소재와 성분의 면역력에 대한 새로운 가치 발굴'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겟업, 스타트업 포 더 퓨터 오브 푸드'(Get up, Start up for the Future of Food)를 테마로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학술논의가 진행됐다.

먼저 성백린 연세대학교 교수는 녹차 '카테킨'에 의한 불활화된 바이러스 백신 개발과 항바이러스 효능에 관해 발표했다. 박미영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바이탈뷰티연구소 박사는 연구 결과를 통해 녹차추출물의 호흡기 건강 개선 유효성 및 안정성을 입증했다.

이 밖에 신광순 경기대학교 교수는 인삼열매다당체의 면역 활성 효과와 새로운 산업적 가치에 대해 논의했다. 조재열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인삼열매다당체를 섭취하면 면역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의 하나인 흉선의 크기와 무게가 회복되고, 노화에 따른 면역지표가 개선되는 효과를 밝혀냈다.

김완기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녹차연구센터 센터장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헤리티지 소재인 녹차 및 인삼 열매에 관한 주요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학술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녹차와 인삼 열매의 뛰어난 효능을 지속해서 밝혀내고, 이를 통해 전 세계 고객이 건강하게 면역력을 키우는 것을 돕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