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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서비스 시작 9년만에 회원수 600만 돌파

앱피타이저 기자 ㅣ
등록 2020.07.02 13:21

쏘카가 업계 최초로 회원수 600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쏘카는 지난 2011년 제주도에서 100대의 차량으로 첫 서비스를 시작한 지 9년 만에 국내 대표 차량공유(카셰어링)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쏘카존은 현재 전국 4000여곳에 있고 쏘카 차량은 1만2000여대를 보유하고 있다.

쏘카는 지난해 업계 최초 차량 구독 서비스 '쏘카패스'를 선보인 데 이어 법인 전용 서비스 '쏘카 비즈니스', 기간제 대여 서비스 '쏘카 플랜' 등의 신규 서비스를 있따라 선보였다. 특히 구독 서비스 '쏘카패스'는 정식 출시 1년 만에 누적 구독자가 19만명을 넘어서는 등 쏘카의 대표 서비스로 자리잡으며 카셰어링 서비스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쏘카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울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공유 차량 1대당 승용차 8.5대를 대체하거나 보유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즉, 쏘카 차량 1만2000여대가 약 9만대의 차량 감축 효과를 만들어 내는 셈이다. 쏘카는 또 잠실주경기장 13개 면적에 해당하는 31만평의 주차 면적을 축소했고 이산화탄소 24만7500톤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냈다. 이는 소나무 3750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다.

쏘카는 업계 최초 600만 회원 돌파를 기념해 쏘카 어워즈 시상식을 열고 지난 2011년 첫 서비스 시작부터 지난달 15일까지의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많은 차종을 이용한 '버라이어티 차종', 가장 많은 쏘카존을 이용한 '버라이어티 쏘카존', 그리고 가장 오랜 시간 쏘카를 이용한 '장시간 이용' 등 총 3개 부문에서 각각 1등(1명), 2등(2명)을 뽑아 시상한다. 수상자 발표는 이날 오후 쏘카앱을 통해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선물을 증정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쏘카는 효율적인 차량 이용방식으로 공유를 선택한 600만 이용자와 함께 이동 가치를 바꿔 나가고 있다"며 "카셰어링을 넘어 기술과 데이터로 일상의 다양한 이동 편의를 확장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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