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전 세계에서 판매된 스마트워치 절반 가까이가 '애플워치'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 판매량이 1780만대로, 작년 동기 대비 25%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애플은 44% 점유율로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애플 점유율은 작년 동기 대비 3%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작년 동기 13%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던 삼성전자는 1분기 점유율이 10%로 줄어들며 3위를 차지한 화웨이(10%)와 격차가 좁혀졌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이 늘어나면서 시장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며 "애플은 미국 시장의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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