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 힐스테이트 단지 및 오피스텔 등에 적용 예정
현대건설이 미세먼지 및 각종 외부의 유해한 환경을 차단해 아파트 단지 내에서 케일, 로메인, 버터헤드 상추 등의 엽채류 재배가 가능한 'H 클린팜'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H 클린팜'은 강화유리와 LED 조명이 설치돼 외부와 완벽히 차단된 재배실과 어린이 현장학습 및 교육이 가능한 체험교육실, 내부 온도 및 습도 조절을 도와주는 항온항습실, 수확 이후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준비실 등이 함께 구성된 스마트팜 시스템이다.
'H 클린팜'은 지난 2월 선보인 초미세먼지 토탈 솔루션 'H 클린알파(Cleanα) 2.0'에 이어 입주민들의 건강과 그 이상의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는 현대건설만의 시스템이다.
현대건설이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 따르면 'H 클린팜'은 빛, 온도, 습도 등 식물 생육에 필요한 환경요소를 인공적으로 제어하는 밀폐형 재배시스템을 통해 농작물을 재배해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없는 작물재배가 가능한 시설이다.
현대건설은 입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H 클린팜'의 공간을 제공하며 단지 어린이집 수확 체험, 건강 샐러드 만들기, 기획 등의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H 클린팜'은 최적화를 위한 시범 운영 중이며 향후 분양하는 디에이치, 힐스테이트 단지 및 오피스텔 등에 선택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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