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화권 고객 유치 위한 인프라 확충"
'알리페이' 신세계면세점 간편가입 서비스/신세계면세점 제공
신세계면세점이 중국 모바일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와 손잡고 중화권 고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중국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2018년 기준 온라인 거래 금액의 93%가 알리페이와 같은 모바일 결제 플랫폼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코로나 여파로 중국 서비스 산업의 디지털화도 가속될 전망이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알리페이 어플리케이션 내 신세계면세점 전용 미니 프로그램을 구축해 멤버십 간편 가입 서비스를 오픈한다.
알리페이 고객들은 복잡한 가입 절차나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없이 손쉽게 신세계면세점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쇼핑 시 최대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원 가입을 하면 알리페이 카드지갑 내 멤버십 카드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면세점 방문 시 바코드 센싱으로 즉시 이용 가능하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산업의 생태계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언택트 시대에 부합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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