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가 카카오톡으로 1:1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지난 5월 분양을 시작한 '더샵 광주포레스트' 분양에 양방향 비대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1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더샵 광주포레스트는 업계 최초로 카카오톡을 통해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에 관심고객에게 일방적으로 카카오톡 알림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이 궁금한 사항을 직접 문의하는 방식이다.

전화와 달리 대기시간이 없고 신속하게 답변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문의 내역이 채팅 기록에 남아 있어 전화나 대면 문의와 달리 상담사 답변을 메모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더샵 광주포레스트 홈페이지에 유튜버, 인스타그래머, 파워블로거 등 인플루언서와 함께한 분양발표회 영상 촬영도 진행했다. 고객 문의가 많았던 사항을 분양 관계자가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스코건설 분양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뉴노멀 시대를 맞아 소극적, 단방향에서 정보제공만으로 진행됐던 분양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과 적극적인 양방향 소통에 나서고 있다"면서 "사이버 견본주택 오픈 후 누적 접속건수가 7만3000여건에 달했고 카카오톡 문의도 하루 수백건씩 쏟아지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