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핀크(Finnq), 하나카드와 함께 월 최대 1만3900원의 구독료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웨이브 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웨이브는 그동안 카드사 제휴 할인 및 캐시백 혜택을 제공해 왔지만 서비스 전용카드를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웨이브 카드'는 월 40만원 이상 사용 시 7900원, 80만원 이상 사용 시 1만3900원의 웨이브 구독 요금이 핀크머니로 적립된다. 적립된 핀크머니는 결제, 송금 등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스타벅스, 커피빈, 할리스 등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커피 구매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웨이브 정기 결제 고객뿐만 아니라, SK텔레콤 요금제 연동으로 무료 구독 중인 고객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카드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 패키징 역시 '웨이브 카드'의 특징이다. 렌티큘러 방식을 활용해 보는 각도에 따라 웨이브 파동을 일으키는 착시효과를 카드 전면에 실감나게 구현했다.
'웨이브 카드'는 핀크의 비대면 채널을 통해 언제든 발급 가능하며 거래내역과 적립금 현황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배재근 콘텐츠웨이브 마케팅전략그룹장은 "웨이브 유료 이용 고객에게 실질적 이익을 돌려드릴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다"고 "금융사들과의 협력으로 경제적 구독을 지원하는 상품들을 추가로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