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가 ‘페이코(PAYCO)’에서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 사태에 따라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페이코는 이용자 편의 증대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은 긴급재난지원금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는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역사랑상품권(서울시, 춘천시, 하동군, 남해군, 곡성군, 고성군)으로 수령한 이용자는 ‘페이코’ 앱 내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서비스를 통해 신청 당시 지급받은 PIN번호 6자리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제로페이 포인트를 충전한 후, 해당 지자체 전역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8월 31일까지 결제할 수 있다.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을 통해 상품권 구매도 가능하다. 이용자는 페이코에 등록한 계좌를 활용해 온누리상품권 및 지역사랑상품권의 모바일 상품권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하고, 역시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발행 지역에 따라 해당 자치구로 사용이 제한된다.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는 ‘페이코’ 앱 하단 배너 또는 ‘더보기’ 속 ‘긴급재난지원금’과 ‘제로페이 상품권’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제로페이 결제는 서비스 내 ‘결제하기’에서 바코드 및 QR를 리딩하는 방식으로 가능하다.
‘제로페이’는 출시 이후 소상공인에게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다는 점 외에도 코로나19상황에서 언택트 결제가 가능하고, 전국 53만 개 이상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상품권 할인 구매 혜택까지 주어진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결제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NHN페이코 측은 “지난 4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검색 서비스를 출시 이후 이번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까지 선보이면서 이용자가 ‘페이코’ 하나로 재난지원금 사용 등록, 사용처 검색, 결제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페이코는 전국민이 겪고 있는 팬데믹에 대응해 생활 편의를 제고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