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에서 영국대학교 파운데이션과정 이수하면 내년 진학 가능"
영국 서식스대학교 전경/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 제공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국내 유학 중개업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유학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휴교, 입국 제한, 비자 발급중단으로 유학생들이 출국을 못하자 환불 요청이 속출하고 있으며 코엑스, 세텍,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해외유학박람회가 전면 취소됐다.
대형 유학원들은 인건비와 점포를 줄이는 등 특단의 조치를 내렸고 이마도 여의치 않은 중소형 유학원들은 임대료를 부담을 이기지 못해 폐업하는 곳이 늘고 있다.
실제, 국내에 직영지사 10곳을 둔 대형유학원 'A사'는 3월부터 직원들의 근무시간과 급여를 계속 줄이다 이번 달부터 급여의 20%만 지급한다. 주 1일 근무하게 된 직원들은 퇴사하거나 파트타임 일자리를 구하는 실정이다.
미국·영국에서 청소년 대상 보딩스쿨(기숙형 사립학교)을 운영하는 'B국제학교'는 홍보를 맡는 한국지사의 1개 부서 직원들을 내보냈다.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어 학교 문은 기약 없이 닫은 상태다.
필리핀 소재 'C어학연수학교'는 최근 등록을 포기한 학생에게 "환불해줄 돈이 없어서 다른 학생이 등록금을 납부하면 돌려줄테니 기달려 달라"며 "학교를 언제 다시 운영할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해외 학교는 국내 학원법에 해당되지 않아 학비를 돌려받기 어렵다.
'D유학원'은 코로나가 확산된 이래 처음으로 유학박람회를 대면 형태로 개최하려 했지만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으로 계획을 긴급 철회했다.
한 유학원 게시판에 올라온 환불 관련 제보/인터넷 게시판 갈무리
유학원의 줄도산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아일랜드 등에서 어학연수, 파운데이션, IB, A레벨, SAT, ACT 과정 등의 대면수업 개강일정을 밝힌 곳은 전혀 없다.
일부 외국대학의 경우 9월부터 우선 온라인강의로 개강하다 코로나가 안정세로 접어들면 대면강의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확진자가 줄지 않아 언제 출국을 할 수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가 제공하는 솔루션이 유학을 못 가는 학생들에게 유일한 해답을 주고 있다.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는 2013년부터 영국 국립대학들과 공식 협약을 맺어 영국대학교에 진학을 보장해주는 파운데이션 과정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공한다.
국내 최대의 언론사가 운영하는 교육기관이라 믿을 수 있으며 영국 국제사립학교에 못지않게 강의 수준이 높다는 평가다.
세계대학순위가 높은 영국 명문 대학들이 인증한 파운데이션 수업과 아이엘츠(IELTS) 시험 평가관들로 구성된 IELTS 수업 및 대학영어 수업을 함께 제공한다.
이 과정에 6월이나 9월에 입학해서 과정을 마치면, 내년에 영국대학교에 입학한다. 모든 영국대학교는 3년제로, 영국에서 3년간 대학을 다니면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한다.
협약을 맺은 대학들에 지원 시 수능·내신 성적이 전혀 반영되지 않으며 국제교육센터 학생에게만 배정되는 특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영국대학교 지원시스템(UCAS)으로 지원하면 다양한 영국 명문대학 진학이 가능하다.
디지틀조선일보 국제교육센터 관계자는 "수료생들이 코벤트리대학교, 서식스대학교, 엑시터대학교, UCA예술대학교, 노팅엄대학교, 카디프대학교, 리즈대학교, 드몽포트대학교, 킹스턴대학교, 맨체스터대학교, 리버풀존무어스대학교, 허더스필드대학교, 링컨대학교 등 다양한 영국 국립대학에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해외에 갈 수 없으니 한국에서 파운데이션 과정을 이수해서 진학조건을 충족한 후, 내년에 코로나가 안정되면 영국대학교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며 "브렉시트로 영국 환율이 많이 낮아져 유학 비용이 줄어들었고, 대학 졸업 후 2년간 영국에서 일할 수 있는 졸업 후 취업비자(Post-study Work·PSW)가 모든 유학생에게 제공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